네이버블로그 저품질먹은 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블로그 2천따리에서 저품 블로그로 전락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자수 비교

왼쪽이 누적 방문자 13만명 정도로 굉장히 옛날 자료긴 하지만, 이 때도 일평균 1600명 정도 방문했을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이후에도 빠르게 성장해서 2천까지 찍었구요. 오른쪽은 며칠 전입니다 ^^; 하루에 130명 내외로 방문했는데 최근에 포스팅을 해서 늘리고 있어요.

나의 시선 : 네이버 블로그

 

저품 원인

저품 원인이야 뭐 확실합니다. 포스팅알바를 진행했는데요, 이건 뭐 언제 문제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았죠. 블로그 키울 때 남들이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라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나중에 진행한 고단가 건들은 원고 주제 자체가 건기식이었는데요, 건강기능식품이야말로 제일 위험한 키워드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3만원짜리 해보니까 별 일 없길래 많이 느슨해졌던 것도 한 이유에요.

 

조회수 비교

저는 블로그를 20년 3월 정도부터 시작했고, 굉장히 빠르게 성장한 편입니다. 9월 회사를 그만두고 10월 중순 정도부터 블로그 포스팅 알바를 진행했어요. 보시면 11월 조회수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10만원짜리 포스팅 알바는 12월 중순부터 진행을 했고, 약 한 두달간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기에 나름 적절히 조절하면서 잘 하고 있나보다 했어요. 근데 이렇게 월간 조회수로 조회를 해보니, 확실히 하향하고 있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네요ㅠㅠ

21년에는 어휴 모르겠다 하면서 포스팅 알바 한 글들을 하나하나 지우기 시작했고요, 아무래도 새 글은 안올라오고 삭제 게시물이 많아지다보니 정말 밑바닥까지 떨어지더라구요.

애드포스트 수익비교

저는 일상/ 맛집 블로그였기 때문에, 고단가 광고들이 붙지 않아서 애초에 수익 자체가 높지 않았어요. 애드포스트 수익은 방문자 1000명 내외일 때 매달 10만원 안쪽이었고, 광고수익은 오히려 포스팅알바를 진행한 후에 높아졌습니다.

 

보시면 위쪽이 11월, 12월 수익인데요, 30만원정도 나왔으니 사실 배 이상으로 뛴 거죠. 사실 이 것 때문에 키워드 관리해서 c랭크 만들어준다는 게 진짠가 하기도 했습니다 ^^ 개뿔이죠.

자, 제가 저품이 슬슬 오고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왼쪽이 2월 수익인데요, 조회수는 점점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최고를 찍었어요. 그러다가 문제의 3월 중순, 눈 뜨고 일어나면 300명 정도였던 일방문자가 어느날 갑자기 30명이 안되더라구요 꿈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애드포스트 수익도 확 줄어서 저품걸린 3월은 6만원을 못채우고 마감했습니다. 지금은 뭐... 하루에 100원 넘기면 많이 받는 거예요 ㅠㅠ

블로그알바 후기

결론:하지말자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취미로 했던 블로그고, 그걸로 돈 벌 생각도 없었는데, 막상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버리니까 너무 실망스럽고 슬프더라구요. 그래도 내 힘으로 거기까지 키운건데...

그걸 또 새로 키우려니까 참 어렵고 그래요^^... 취미로 할 때는 1일 1포가 디폴드값이었는데, 최적화 시키자고 하루 하나씩 올리려니 귀찮을 때도 있고 깜빡하고 안올릴 때도 있고, 그러다가 그냥 포기할까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블로그 글 옮기기

그래서 했던 게, 저품 블로그에 있는 글을 원고로 만들어서 다른 블로그에 옮기자! 였습니다 (알바 때 얻은 못된 기술)

 

그런데 그것 때문인지, 요즘 블로그 최적화가 더 어려워졌다는 소문 때문인지 죽어도 최적화가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애끼던 글들 낭비해버림... ㅠㅠ

교훈: 괜히 꼼수쓰지 말고 성실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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