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CPI발표와 금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CPI 발표와, CPI발표가 금리나 주식시장 등,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I란?

CPI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일컫는 용어인데요, 보통 매월 10일즈음 발표를 합니다. 가장 최근엔 9월 13일 발표를 했었죠. 그런데 이 CPI가 발표되는 날이면 주식시장이 요동을 칩니다. 왜일까요?

 

금리와의 연관성

CPI가 급등한다는 이야기는 물가상승이 가파르다는 것이고, 이는 즉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는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기에 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현금의 가치를 올립니다. 현금이 귀해진다는 것은 반대로 물건은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즉, 물가상승억제를 위해서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주식과의 연관성

그런 면에서, CPI는 증시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금리와 증시의 관계 때문인데요, 보통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게 됩니다. 물가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금의 가치가 올라가고, 이에 따라 주식의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좋아서 금리가 올라가는 거라면 기업도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원자재가 폭등 등의 이유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이라 시장경제에는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현재 상황은 이미 스테그플레이션이라 부를만하죠.

오늘은 간단하게 CPI와 금리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CPI 발표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
하루 빨리 이 물가 상승이 둔화되어 세계적인 경제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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