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 명란아보카도밥 (곤약밥 짓는 법)

2021년 06월 08일 by Ba_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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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만들어 먹었던 명란 아보카도 덮밥이에요 :)

저탄수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수화물이라 느껴지는 자체를 안먹었는데, 어느 날은 아보카도 명란밥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집에 있던 곤약쌀로 밥을 지어서 정~~말 오랜만에 쌀을 먹었답니다!
먼저 밥 짓는 과정부터 보여드릴게요 :)

물기를 뺀 곤약쌀을 식초 넣은 물에 한 번 끓여주세요.
조금 귀찮더라도 냄새나는 것 보단 이게 나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탄수화물을 어떻게든 줄이고자 컬리플라워도 함께 넣어서 밥을 했어요!


진짜 곡물은 잡곡 한 컵 들어간게 다고, 나머지는 곤약쌀 200그램에 냉동 컬리플라워랍니다~

물은 곤약을 뺀 곡물에만 맞춰서 부어주시면 돼요.
혹시 저처럼 컬리플라워도 넣으시려면 오히려 줄여주셔야 해요.
아무래도 채소다보니 수분이 있어서 질어져요.

자 그리구 이건 대망의 명란젓갈!
명란젓 정말 왜이렇게 비싼가요 ㅠㅠㅠㅠ 두고두고 아껴먹어야 겠어요...

그나마 이 제품이 좀 저렴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헬로네이처에서 구매한거구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태그해 둘게요 :-)

급 완성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만드는 중에 안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일단 아까 한 밥을 아래 깔아줬구요, 그 위에 보이는 재료들을 올려준 거예요 :)
엄청 간단하죠?!

참, 밥은 아까 그렇게 해서 총 네 번 먹을 양을 만들었어요.
한 컵이 4인분이 되는 기적..!

명란젓은 막에 쌓여있어서 먹을 때 잘 섞이지도 않고 불편해요.
칼로 명란을 긁어내고 막을 제거해주세요.
혹시 그게 귀찮다면 가위로 작게 싹둑싹둑 잘라 넣어주셔도 되긴 합니당!

아보카도와 명란과 밥이라... 익숙한 조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질적인 맛도 아니에요!

아보카도가 예쁘게 잘 익었죠? :-)
후숙이 잘 되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샐러드를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젓갈이 들어갔지만 다른 양념을 안넣어서 그런지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꼭 밖에서 사먹는 음식같고 ㅠㅠ

완전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앞으로도 종종 해먹게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저탄고지라 하더라도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또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섭취할 수 있고 맛도 좋은 아보카도 명란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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