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로 토마토 미트소스: 라구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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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소스에는 원래 소고기와 샐러리, 여러가지 허브들이 들어가요.
하지만 저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마음대로 만들어보았어요.
그래도 맛있길래 남기는 기록입니다 :-)

먼저 큰 양파 하나를 작게 썰어주었어요

자그마한게 너무 귀여워요 > <

버섯을 좋아해서 작은 양송이를 사서 얇게 썰어줬어요.

마침 헬로네이처에서 볶음용 양송이 할인하길래 냉큼 같이 구매했죠!

 

 

 

근데 덩어리가 큰 게 싫다 하시는 분들은 다지기에 다져서 넣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먼저 야채들을 기름에 볶아줬어요.

 

야채가 살짝 볶아져서 돼지고기 다짐육 600그램을 넣어줬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고기를 많이 쓰시는데 돼지고기도 맛있어요!

더 맛있게 하려면 고기를 먼저 볶고, 옮겨뒀다가 볶은 야채에 다시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야채 위에 바로 투척해서 볶았어요.😅

저는 토마토를 두 가지 이용했는데요,
하나는 포미 토마토 퓨레, 하나는 필드 토마토에요!

이 제품들도 다 헬로네이처에서 같이 구매했고 2천원 내외에요~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상관없지만 저는 토마토도 좀 있으면 좋겠고 너무 많은 건 싫고 해서 두 개를 같이 썼어요 ㅋㅋㅋ

 

토마토를 모두 넣어주고 저는 허브가 없어서 그냥 허브솔트르 대체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집에서 하는 요리니까 있는 재료로 대충대충

마지막에 월계수 잎도 몇 장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줬답니다.
수분이 좀 날아가게 뭉근하게 끓였어요.
고기 들어간 소스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 것 같아요 :-)

거의 다 됐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버터를 넣고 저어주신 후 불을 끄시면 돼요.

한 통은 냉장보관 하고 나머지는 식혀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쓰시면 돼요 :-)

대충 밥 위에 올려만 주셔도 정말 꿀맛이랍니다.
저는 면이 아니라 밥이랑 먹을거라 건더기를 다 크게크게 했는데 면이랑 먹기에는 작아야 좋을 것 같아요!

담고 조금 남은거에 퓨레 싹싹 긁어서 넣고 에그인헬처럼 만들어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 😙

역시 집에서 하는 요리는 뚝딱뚝딱 있는 걸로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ㅎ

다음에는 소고기 이용해서도 한 번 만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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