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여행 여름별미 초원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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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당진 여행 갔을 때 맛봤던 초원콩국수를 다시 한 번 먹으러 다녀왔어요.

 

11시 반에 가도 대기가 있었는데 12시 반은 말할 것도 없었죠 ㅎㅎ..

그런데 대기가 더 많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한 번에 쫙 몰리는 게 아니라 고르게 오는 것 같더라구요.

 

초원콩국수는 기다려도 크게 힘들지 않은 게, 메뉴가 하나뿐이라 일단 자리에 앉기만 하면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요!

그래서 대기가 있다고 해도 금방금방 빠지기도 하구요~

 

약 한 달만에 접한 비주얼은 그 때 그대로 먹음직스러웠어요!

 

콩국물이 정말 너무너무 진하고 걸쭉해요 ㅠㅠ

단순히 콩만으로 이런 질감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

 

저는 이번에 설탕 넣어서 먹어봤는데 결국 나중에 소금을 추가했어요 ㅋㅋㅋㅋ

역시 콩국수는 소금인가봅니다...

 

이 날 원래 먹고 당진 카페 가려고 했는데 제가 콩국수랑 국물까지 다 먹고 너무 배부른 나머지 카페를 못갔어요...

그 정도로 맛있어요 ㅠㅠ

옆 테이블에 어린아이랑 같이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도 엄마도 이렇게 많이 먹은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당진에는 콩국수 맛집이 참 많더라구요~

당진 여행가신다면 콩국수는 정말 필수 코스에요!

초원콩국수는 재방문 해봤는데도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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