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1터미널 마티나라운지 위치 (휴업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공항1터미널 마티나라운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동편 라운지

이번에 방콕으로 출국하는 비행기가 8시 출발이라서, 출국 전 카드를 이용해 마티나라운지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넘어가려고 했어요. 면세품 찾는 곳이 11번게이트 쪽이라서, 면세품 찾고 동편 라운지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임시휴업중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마티나라운지 위치

하지만 다행히, 인천공항 1터미널에는 마티나라운지가 동편과 서편, 두 군데에 있었고, 임시휴업중인 곳은 동편라운지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정 반대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래 마티나라운지로 가려고 했으니, 면세품 찾고 바로 반대쪽 서편으로 걸어가 43번 게이트 앞으로 향했습니다.

 

 

메뉴

마티나라운지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류도 여러 가지 있었구요, 과일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이 있었어요. 파스타와 볶음밥, 닭갈비나 탕수육 등 메인메뉴도 꽤 다양합니다! 

보통 카드 혜택으로 이용하다보니 공항라운지가 무료처럼 느껴져서 뭐 있겠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 저 파스타는 새우가 없었다는 것 뺴고 맛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ㅎㅎ

 

이 삼겹살은 보자마자 헤엑 이러고 엄청 많이 퍼왔는데, 예상치 못했던 이국적인 맛이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았답니다!

떡볶이도 있고 곁들여먹을 수 있는 튀김류도 있어요. 떡볶이는 국물떡볶이 느낌이고 먹을만했어요. 하지만 튀김류는 쏘쏘했습니다. 

아, 그리고 작은 컵라면도 여러 종류 있고, 비빔밥 코너와 디저트 코너도 있습니다. 생맥주나 와인도 곁들일 수 있어요. 

 

내가 먹은 음식

첫 접시는 간단하게 샐러드와 파스타 조금, 그리고 아까 말했던 삼겹살과 치즈볼을 먹었어요. 치즈볼은 엄청 기대했는데 그냥 딱 맘스터치 치즈볼 정도의 맛! 

그 다음은 한식류를 가지고와서 먹었는데요, 비빔밥 코너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기대했는데 너어어어무 짜서 한 입 먹고 못먹었어요 ㅠㅠ 상추같은 야채도 많이 넣었고, 고추장은 많이 넣은 것도 아닌데 반찬류가 많이 짰던 것 같아요. 비빔밥 드실 분들은 조금씩 접시에 담아오셔서 맛 보면서 비벼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분위기

전반적으로 마티나라운지 분위기는 붐비는 뷔페 같아요! 뭐랄까 쿠우쿠우 느낌...? 제가 저녁시간에 가서 식사하시느라 그렇기도 했겠지만 전반적으로 테이블마다의 공간이 굉장히 좁고 다닫ㄱ다닥 붙어있었어요. 쉬기 좋은 조용한 라운지를 원하시면 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적어도 조금 테이블 간격이 넓고 의자가 편한 곳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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