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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헬로네이처에서 구매했던 제품이에요.
헬로네이처에는 마켓컬리에 없는 물건들도 있어서 굉장히 애용했었는데 이젠 별 수 없어졌네요.
여튼 각설하고! 프레시린 그릭요거트 리뷰 겸 제가 먹는 그릭요거트 활용법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헬로네이처는 이제 없지만,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여전히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고, 제가 엄청 만족했었기 때문에 공유해보려 합니다!
500g으로 팔고있고, 이렇게 돌려서 여닫는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판매하고 있어요.
통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정말 꾹꾹 눌러 담아서 그런지 먹어보면 양이 은근히 많답니다!
저는 이 한통으로 거의 4번에서 5번 정도 먹었어요.
그런데 처음 받아서 먹을 때 그릭요거트를 퍼담는데 질감이 너무너무 이상하더라구요.
뭔가 요거트 같지 않게 수분이 너무 없고 뻑뻑하고 심지어 가루처럼 부슬부슬했어요.
그래서 여기 그릭요거트는 꾸덕함을 넘어서 수분이 이렇게까지 빠진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릭요거트가 얼었던 거더라구요! ㅠㅠ
배송 과정에서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얼었던 건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치즈 느낌으로 먹었어요 그냥 ㅋㅋㅋㅋ
그래도 씨리얼이랑 과일이랑 먹다보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릭요거트 얼리면 이렇게 되니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한 번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진하고 맛있어서 다시 주문해먹었어요!
두 번쨰 주문했을 때는 그릭요거트가 딱 봐도 정상인 상태로 왔더라구요 수분 쟈르르 흐르면서도 크림치즈같은 꾸덕한 질감~
그릭요거트를 식단에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저는 보통 마이프로틴 파우더를 섞어먹거나 씨리얼을 함께 먹어요.
위에 보이는 건 마이프로틴 씨리얼, 그리고 흑당버블티맛 프로틴파우더에요.
누가 마이프로틴 흑당버블맛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와 저는 너무 달고 이질적이라 먹기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그릭요거트에 카카오닙스랑 소량 섞어먹으니까 훨씬 달고 거부감도 덜했어요!!
제가 코스트코 커클랜드 그릭요거트도 먹어보고 마켓컬리에서 요즘이랑 그릭데이랑 유명하다는 그릭요거트들도 많이 먹어봤는데, 물론 맛이나 질감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기엔 이 프레시린이 맛이나 질감이 딱 적당했어요.
헬로네이처에서 사면 진짜 편했는데 폐업해서 아쉽네요 진짜 ㅠㅠㅠ
무튼, 프레시린 질감이 어떻냐면, 왼쪽은 프레시린이고 오른쪽은 수제로 만든건데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은 훨씬 더 수분기 적고 뻑뻑해보이는 치즈같은 느낌인데, 오른쪽은 좀 더 촉촉한 크림처럼 보이죠!
요거트만 먹어서 배가 고플 것 같을 때엔 고구마나 프로틴 파운드케익 같은 걸 곁들여서 먹어주셔도 좋아요.
위에서 저는 바나나랑 먹었지만, 바나나 말고 사과나 포도, 딸기같은 상큼하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랑 드셔도 정말 잘 어울려요.
그릭요거트가 크림치즈처럼 꾸덕하다보니, 전 가끔 식빵이나 베이글에도 발라먹고 샌드위치 만들 때도 활용해요.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때문에 너무 칼로리에 얽매였던 적도 있었는데, 이젠 그냥 좋은 재료들로 식단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먹고있어요.
그릭요거트는 정말 마음만 먹으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엄청 많아요!
한동안 그릭요거트 자주 만들어먹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사먹고있네요.
저는 그릭요거트나 대용량으로 한 통 더 사러 가야겠습니다 :)
여러분만의 활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