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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구읍뱃터와 월미도를 오가는 배는 차를 싣고 탈 수가 있다!
배 표 끊는 곳에서 같이 끊으면 되는데, 5천원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내리막길 갈 때 꼭 바다에 빠질 것 같아서 조금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
배 탈 때 오징어게임 생각남.
드라마 장면이랑 똑같다!
배 타서 갈매기들 새우깡 주는 건 못잃는 묘미.
배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지만, 두 봉지였나 묶어팔기를 하기 때문에 배 타기 전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게 좋다.
갈매기들이 엄청 많고 빠르게 날기 때문에 새우깡 주는 게 은근히 무섭다 ㅋㅋㅋㅋㅋㅋ
차타고 바로 차이나타운 가서 미미진 딤섬을 먹었다.
근데 친구가 홍두병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뭔가 싶어서 하나 사봤다.
원보만두에서 팔고 있음!
홍두병 사니까 반대편에 중국 과자 파는 곳으로 가면 과자 준다고 해서 냉큼 갔다!
펑리수같이 생긴거랑 무슨 사탕을 받았는데, 새우 그림이 있어서 새우사탕이 대체 뭔가 싶었다.
궁금해서 열어봤는데 악 무슨 굼벵이같이 생긴 게 들어있어서 경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 맡아보니까 무슨 땅콩캬라멜 같은 냄새가 나길래 일단은 경계심을 좀 풀고 반으로 갈라봤다.
윽 굼벵이 반으로 가른 비쥬얼이다.... ㅠㅠ
근데 먹어보니까 딱히 새우맛인지 모르겠고 진짜 땅콩캬라멜 바삭한 버전이었다 나름 맛있었음!
그리고 더 대박인건 여기 2층에 이렇게 카페가 있는데, 이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고 하셨다!
음료도 안먹는데 그래도 되나 싶었는데 어차피 이 날 평일이라 아무도 없길래 맘편히 쉬어갔다.
홍두병 하나 먹고 과자에 쉴 공간까지 제공받다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갑자기 비가 쏟아졌는데 비도 피할 수 있었다 :)
다시 돌아갈 때에는 차 안에 앉아서 빗소리 들으면서 갔다 :)
고작 15분 배 타고 왔다갔다 하는건데도 괜히 멀리 놀러갔다오는 기분이고 좋다.
다음에는 남자친구랑 데이트로 배 타러 가자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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