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카페 율: 스페셜티 원두 사용하는 커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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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유에서 브런치 먹고 돌아가는 길에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다는 카페가 있어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봤어요!

카페에서 민트티랑 밥 먹고 또 카페 행이라...

 

내부는 넓지 않지만 깔끔해요.

 

#메뉴판

메뉴가 굉장히 많아요!

마음에 들었던 점 중에 하나는 논커피 메뉴가 다양하다는 거였어요.

 

쥬스, 에이드, 스무디까지 완전 다양하니까 기호대로 고를 수 있어요~

카페인 섭취 쪼오끔 꺼려져서 저는 오곡라떼루.

 

버터링 맛 날 것 같은 쿠키도 세 가지 맛으로 있고,

차가운 브라우니쿠키도 갓?! 나왔어요.

브라우니 쿠키라니 완전 생소해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곡라떼로도 충분해서 이번엔 패스.

 

원래 말차 별로 안좋아하는데,

말차슈페너 완전 맛있어보여요...!

 

브라우니랑 마카롱도 있어요!

사실 일부러 찾아온 것도 아니고 그냥 길가에 있길래 들어갔던 거라,

큰 기대 없었는데 메뉴 완전 실함..!

 

카페율만의 드립백도 판매되고 있는데, 몇 개 들어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1500원이면 완전 싸요 ㅠㅠㅠ

 

쓰레기통 귀여워...

남자분 두 분이랑 여자분 한 분 이렇게 일하고 계셨는데요, 모두 친절하셨어요!

특히 셔츠 입고 일하면 편하지는 않으실텐데 옷도 깔끔하게 입고 앞치마까지 하고 계신 점이 인상깊었어요.

취저!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으시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하러 가세용

 

오레오 쉐이크 먹을 뻔... 세 가지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원래 메가커피에서 파는 퐁크러쉬 엄청 좋아하는데 흑흑

브런치로 밥까지 거하게 먹고 이거 먹는 건 너무 양심 없으니까여......

 

커피 한 입 뺏어먹어 봤더니 마지막에 초콜릿 맛이 나는 것 같고 진짜 맛있더라고요.

오곡라떼도 우유에 미숫가루 탄 맛 ㅠㅠ 할매입맛인 제게 딱이었어요...

 

길병원 근처 가실 일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