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리솜 별똥카페 후기

2021년 05월 31일 by Ba_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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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남자친구랑 제천여행 갔을 때 투숙했던 리솜 내에 있는 별똥카페에요.

 

별똥카페는 포레스트 리솜 숲 깊은 곳에 숨겨져 있어요~

 

 

 

 

 

독채들 있는 쪽인데, 좀 헤매서 카카오맵 켜고 위치 확인하면서 갔네요 ㅋㅋㅋㅋㅋ

 

별똥카페는 그 자체로도 좋았지만, 가는 길도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올라갈 때에 제 강의시간 늦어가지구 ㅠㅠ 급하게 찾아갔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헥헥거리며 올라가서 겨우 찾은 별똥카페에요!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그 땐 주의깊에 안봐서 몰랐는데 오픈 하자마자 간거였더라구요.

근데 저희가 거의 10시 15분?! 이 쯤에 도착했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차지된 후였어요!

 

별똥카페는 정말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요~

여기가 제가 앉고 싶었던 자리들인데 그 땐 이미 다른 분들이 앉아계셔서 ㅋㅋㅋㅋㅋㅋ

가시고 나서 한풀이 하듯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테라스 아래쪽엔 작은 못이랑 걸을 수 있게 잘 조성되어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

 

야외 자리가 제일이긴 하지만, 이미 자리가 없는 상황이라면 여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내부도 인테리어가 엄청 예쁘고, 통창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어서 숲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메뉴판이에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5천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기타 다른 커피들은 갭이 크지 않아서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커피 오래 걸린다고 오빠가 아이스크림 사줬어요 :-)

샤베트처럼 약간의 사각거림이 있었던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가느라 열 올랐던 걸 식힐 수 있었어요.

커피가 진짜 생각보다 오래걸렸거든요!

 

오빠는 커피가 그저 그렇다고 했지만, 저는 올라오면서 너무 목이 타서 그랬는지 거의 원샷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남겨서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헤헤

 

원래 한 시간만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너무 좋아서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체크아웃 해야하는데 ㅠㅠ

 

 

 

 

 

그냥 강의 처음부터 아예 듣지 말고 결석할걸.. 싶을 정도로 좋았던 별똥카페에요.

사진도 잘 나와요! :-)

 

어헝 다시 가고 싶다 ㅠㅠㅠㅠ

앞으로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거예요.

즐기러 갔을 때는 즐기는 데에만 집중하자!

 

옆으로 돌아서 나가실 때 보면 이런 자리도 있어요.

눈에 담기는 제천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그네에 잠시 앉아서 풍경 감상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왔답니다.

 

제천 자체도 그렇고 리솜도 그냥 오빠 동행해줘야지 생각으로만 갔던 곳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사실 여행이면 돌아다녀야지 숙소에서 뭐하나 싶었는데 왜 이런 리조트에 힐링하러 오는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항상 색다르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고마운 오빠 :)

어쩌면 둘이 함께였기 때문에 더 멋진 휴가였을지도!

 

그냥 카페들이랑은 달라요! :)

별똥카페 꼭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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