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 강화도 카페 차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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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얼마 전에 친구랑 바람쐴겸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요즘같은 초여름 날씨는 어디를 가도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강화도에는 이렇게 논이 많아서 더더 예뻤어요.

지금 가시면 싱그러운 벼들이 적당하게 자라있어요 :)

 

네비 켜고 갔는데 도착지점에서 조금 헤맸어요.

목적지 근처에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으니 잘 보고 따라가세요.

 

요 주차 표지판이 있는 곳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주차 사정이 막 좋지는 않아요 ㅎㅎ

주차하고 올라가시면

 

...... 세상에

이렇게 예쁜 카페 차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ㅠㅠㅠㅠ

 

살랑살랑 바닷바람 불고 여유로운 노래까지 흘러나오니까 진짜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게다가 엄청난 오션뷰........!

요 앞이 유명한 동막해변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다를 찐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좌석들이 엄청 많아요!

다만 조금만 더 더워지면 밖에 못 앉을 것 같아서 그게 조금 아쉬워요 ㅠㅠㅠㅠ

 

차완은 차가 유명한 곳인데 저희도 너무 더워서 차는 주문 못하고, 대신 아이스 음료들과 디저트를 시켰어요.

다 너무 예쁘게 나오죠? ㅠㅠ

음식 나오고 사진만 한 100장 찍느라 얼음이 많이 녹았어요.....

 

에이드랑 코코넛커피랑 다 너무 맛있고 역시나 뭔가 이국적인 맛이에요!

 

해외 휴양지 여행가서 마시는 느낌입니다 ㅎㅎ

 

앙버터 모나카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제 입맛에는 초콜릿이 더 맛있었어요!

단 것 좋아하시면 초콜릿, 덜 단 것 좋아하시면 앙버터 모나카를 추천드려요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봉은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맛, 크로아상이었어요!

 

예쁜 자리들이 많아서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제조기에요 ㅠㅠ

날씨 좋은 날 가시면 더더욱 좋고, 전구도 있어서 저녁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땐 덜 덥기도 하구요!

 

실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만만치않게 예쁘답니다 ~

 

앉아서 여유 즐기는데 두 시간이 후딱 가버리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여행 못가는 요즘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제가 갔을 때 물이 다 빠져있었다는 거? ㅠㅠ

물때를 확인하고 가시면 동막해변도 가보시고 더 좋겠죠?

 

저는 비수기 평일에 가서 여유로웠는데 주변에 펜션들이 많으니 곧 차완도 곧 붐빌 것 같네요 ㅎㅎㅎ

 

카페 차완 너무너무 만족했어서, 강화도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