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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술회관역 근처에 있는 정든한우 소머리국밥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아빠랑 하는 외식.
100% 한우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걸 고려하면 9천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게다가 만두를 사리에 넣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혼자와서 먹을 때도 고민할 필요 없겠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세심한 배려인 듯.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벽면이 하얗고 식물 액자? 같은 게 걸려있어서 카페같은 느낌도 난다.
그리고 혼밥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국밥집이니만큼 혼자 앉아서 먹기 좋은 2인 테이블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보글보글 소머리국밥이 나왔당 :)
간은 많이 되어있지 않은 편이라 직접 소금간 해먹으면 된다.
나는 다이어트중이라서 밥은 빼고 받았고, 아빠가 소주 한 병 하실거라서 수육무침도 주문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수육이 아니라 소머리국밥에 들어가는 요 머릿고기를 이용해서 만든 수육이다.
쫄깃한 맛 덕분에 뭔가 족발먹는 느낌도 난다.
고기의 양은 적당했다.
특으로 주문하면 엄청 풍부할 듯!
그냥 국물이랑 퍼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같이 주신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
저 쫄깃쫄깃한 부분이 진짜 맛있었다.
한 뚝배기 뚝딱 하고 난 뒤에 보니 아빠도 육개장을 국물까지 다 드셨다 ㅋㅋㅋㅋㅋ
역시 국밥은 혼밥해야할 때 고르기 딱 좋은 메뉴가 아닌가 싶다.
이 근처에 일 있어서 오시는 분들께 간단한 점심메뉴로 추천하고 싶다!
다음엔 혼자서도 먹으러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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