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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를 쓰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방법, 있을까요?
보통 아이들이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알아들을 때부터 훈육을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6개월정도의 아이들도 어깨를 잡고 단호하게 말해주는 것을 두 세번 정도 반복해주시면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잘 키우는 것보다 해를 주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부모가 분노하다보면 소리지르고 노여워하며 생각보다 해를 많이 주게 된다고 합니다.
부모는 언제나 부모의 위치에서 줘야하는 사랑의 형태가 있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오랜기간 가르칠 대상이지 싸울 대상도, 싸워서 이길 대상도 아닌데 훈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려고 하는 부모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막무가내로 굴 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 하며, 제압하는 대신 다치지 않게 잡아주고, 안 된다고 말해주며 진정하여 멈출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감정의 평정심이 떨어져서 "너 두고보자"는 마음이 들면 그 날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신다고 합니다.
넘어가면 안 되는 것들에 있어서는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분명하게 안 된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친구들 때린다면, 친구를 때리면 안되지 않을까? 가 아니라, 안 된다 고 말해줘야 합니다.
또, 그 사실에 대해 속이면 안 되고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 이건 참고 해야해 라고 말해줘야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갈 때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속이면 안 된다는 것이죠.
부모는 아이를 권위적인 힘으로 아이를 대하는 게 아니라, 부모의 지도력이라는 힘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고 합니다.
발달 전문가 남은영 교수님은 5단계 감정코칭을 제안하는데요,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는 제한할 수 있는 게 필요하지만 아이의 감정 자체는 인정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감정코칭입니다.
첫 번째로는 먼저 아이의 잘 인식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단계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기회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단계는 아이 감정에 공감 및 경청을 해주는 것이고
네 번째는 아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하고요
5단계는 스스로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부모가 안내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과정을 반복하며 감정코칭을 하면 아이의 정서조절 능력은 올라간다고 합니다.
결국 아이를 훈육할 때에는 부모가 먼저 흥분하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아이를 동등한 위치에서 보고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대 아이라는 생각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지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네요.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하고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려 노력하는 부모가 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배우고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또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니까요.
참고: 유튜브 EBS육아학교 , 교육대기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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