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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부터 너무너무 예쁜 이그니토에요 :)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싸지도 않았어요.
아인슈페너 기준으로 6천원이면 무난한 요새 개인카페 가격대인 것 같아요.
로스팅 카페라고 특히 더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짠 친구들이 주문한 메뉴에요!
사실 저는 지각해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먼저 주문했어요.
근데 케익을 두 개나 시키다니.. 최고다 🥺
투박한 은색 트레이에 담아서 케익을 주시는데 그것 마저도 너무 깔끔하고 잘 어울려요!
빛 받아서 쨍- 하네요 :)
메뉴는 아메리카노, 아포가토, 치즈케익이랑 초코케익이에요.
일단 비쥬얼이 너무 예뻐요 ㅠㅠㅠㅠ
특히 케익... 진짜 케이크 쇼케이스 못 찍어온 게 한인데 그냥 케이크 가게 같아요!
치즈케익도 보시면 시럽 주르륵 흐르고 크림에 꽂힌 오렌지까지 디테일이랑 정성이 살아있어요...
진짜 비쥬얼 너무 난리나서 사진 100장 찍게 되는 곳..!
인물사진도 잘 나와요 :)
아포가토는 또 을매나 맛있게요~
다른 곳이랑 조금 다른 게, 다른 아포가토는 원래 샷이랑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주는데 여기는 우유를 같이줘요!
이렇게 에스프레소 샷을 샥 부어서 드시면 돼요 :)
동영상으로는 카페 분위기가 조금 더 전달이 잘 되려나요.
먼던 케익 마저도 예쁘게 나오는 곳..
저는 그냥 따뜻한 라떼 시켰는데 이렇게 예쁘게 라떼아트 해주셔요 !
먹기 아까워요..🥺
케익도 맛있고 커피는 더 맛있고 내부도 예쁘고 분위기마저 좋았던 곳!
친구들이랑 신나게 이야기 나누고 왔오요 :)
구월동 카페 찾으신다면 완전 추천드립니당!
로데오거리랑 빌라촌? 그 경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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