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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가 가득한 성수에서 조금은 조용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카페 도렐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에요. 벽이 시멘트 느낌으로 되어있고,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조금씩 있지만, 내부공간 자체는 트여있고 깔끔한 편입니다.
야외 건물 벽면쪽에는 왠지 모를 외국 감성이 느껴지는 테이블들이 조금 있어요. 여기는 건물의 약간 외부 복도? 같은 느낌이라, 낮에도 햇빛 걱정이 없는 곳이라서 좋아요.
카페 내부에는 바테이블 자리가 꽤 많아서 혼자 와서 앉아있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 야외석 쪽을 바라보는 면이 있고, 오른쪽 사진처럼 아예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타벅스처럼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지는 않았어요.
저는 오른쪽 사진 자리가 바깥 풍경도 볼 수 있고, 벽면에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기에 이 쪽에 앉았어요.
디저트 메뉴
이 카페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분위기나, 테이블 뿐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디저트들도 한 몫 했는데요! 보기만해도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스콘부터 휘낭시에, 까눌레, 파운드까지 커피랑 곁들여먹기 좋은 작은 구움과자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저는 빵이나 케익 같은 디저트들을 워낙 좋아해서 베이커리카페도 많이 가는 편인데, 그런 곳은 거의 식사로 먹어야 할만큼 큰 빵들인 경우가 종종 있어서 혼자 가서는 부담스러웠거든요.
내가 고른 메뉴
베이커리카페 빵 커서 부담스럽다고 해놓고 케이크 먹어버리기 ^^^^ 하지만 여기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정말 작아요! 얼마나 작냐면... 제가 본 어떤 바스크치즈케익보다도 작습니다. ㅋㅋㅋㅋ 여기서 판매하는 파운드케익만하거나 어쩌면 그것보다 작을지도.
커피는 처음 보는 이름이라서 여쭤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치만 그냥 플랫화이트였어요! 두 가지 이렇게 해서 10500원 정도. 오전에는 할인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오전 내내는 아니고 시간 제한이 있었나봐요. 저는 따로 할인은 못받았어요.
바스크치즈케익은 작지만 맛있었어요. 그냥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캬라멜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카라멜소스랑 같이 먹으면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단짠의 조합이 참 좋더라구요.
일하면서 한 입 두 입 쌉쌀한 커피랑 먹다보니 금방 순삭! 평일에 이렇게 카페 와서 일하니까 기분도 능률도 훨씬 좋은 느낌.
여기서 일 보고 오후에 미팅이 있어서, 휘낭시에랑 까눌레, 파운드케익을 종류별로 포장했어요. 작고 예쁜 디저트류라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조금 더 예쁘게 포장해주시는 걸 기대했지만, 그냥 이렇게 포장해서 종이 쇼핑백에 넣어주십니다. 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이렇게 개별포장해주시는 편이 선물이어도 나눠주거나 보관하기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페 과밀지역 성수지만, 오히려 너무 사람이 많아 이렇게 조용히 앉아있을만한 카페는 잘 없더라구요. 적당한 규모에 적당한 테이블, 적당한 메뉴가 있는 카페 도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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