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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셀프로 유막제거 및 발수코팅 했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제품
저는 불스원 레인오케이 이지그립을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안에 두 가지 제품이 들어있어서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를 한 번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뒷부분에 사용방법이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처음 해보는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간단하게 사용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방법
먼저, 순서는 유막제거 후 발수코팅이 되겠습니다. 유막제거를 하기 위해서는 표면에 기스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물을 뿌려서 흙먼지 등을 날려주셔야합니다. 그리고 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로 유막제거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유막이 있으면 비 오는 날 시야를 가려버려요.
문지르는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주신 후 쭉 짜주시면 핑크색 유막제거제가 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쓱싹쓱싹 힘주어 닦아주시면 돼요. 저는 앞유리와 앞좌석 창문, 그리고 양쪽 사이드미러 유막제거를 했어요.
유막제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처음 문질렀을 때는 하얗게 굳었는데, 그 상태에서 살짝 더 문지르니까 깨끗하게 됐어요. 하지만 너무 마른 상태에서 문지르시면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주의. 물기를 조금씩 추가하며 문질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사용을 완료한 제품은 밸브(?)를 이용하여 꼭 잠궈주세요. 일회용인줄 알았더니 한 번 하는데에 절반도 안 쓴 것 같아요. 잘 보관했다가 다음에 또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유막제거가 끝난 뒤에는 물을 한 번 뿌려서 유막제거제를 닦아내주신 후, 물기를 잘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발수코팅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해야합니다. 물기 없는 창에 이전과 동일하게 제품을 눌러 짠 후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문질러주면 발수코팅까지 끝! 너무 쉽죠?
주의사항
이렇게 발수코팅까지 마무리 된 차는 약 세 시간 정도는 물기에 닿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 유막제거는 흙먼지 제거부터 해주셔야 하고 물기 있는 상태에서 진행, 발수코팅은 마른 상태에서 진행! 이정도 주의사항만 잘 숙지하셔도 별탈없이 어렵지 않게 집에서도 발수코팅을 하실 수 있어요.
효과 및 지속기간
유막제거와 발수코팅만 했을 뿐인데 앞유리가 아주 새 것처럼 반짝반짝해졌습니다. 다른 곳은 닦지도 않고 집 앞에서 발수코팅반 했을 뿐인데 꼭 세차하고 온 기분이네요.
물뿌리는 것 부터 시작해서, 유막제거에 발수코팅까지 총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름엔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오늘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데요, 요즘같이 비 자주 오는 장마철에는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은 정말 필수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해 날 때 이렇게 해놓으니 유지기간이 적어도 2주 정도는 되어서 비가 와도 걱정이 없더라구요. 또, 비가 와도 전처럼 유리가 더러워지지도 않구요. 이렇게 쉬운 건 줄 알았으면 진작 시간내서 할 걸 그랬어요! 앞으로도 종종 날 좋은 때 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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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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