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볼만한 곳 정리: 파타야 갈까말까

안녕하세요, 저는 연말에 해외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일정이 짧은 터라 막상 찾아보니 그닥~~~ 갈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가까우면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가성비 갑 일본은 연말에도 입국이 자유로울지 아닐지 불확실하고... 결국 돌고 돌아 또 태국에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콕에서 못하고 온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가고 싶거나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들을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리역

아리역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곳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음식점 등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다고 들었어요. 인생네컷 같은 사진기도 있대요! 원래 여기도 마지막 날 가려고 했는데 돈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 못 간 것도 있고, 서울에도 있을 법한 느낌의 동네라서 굳이 태국에서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시간이 아주 많다면 갔겠지만 저희 일정이 그렇게 여유있진 않았거든요.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는 휑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짜오프라야 크루즈 피어가 대부분 아시아티크쪽에 있어서 겸사겸사 한 번 둘러볼까 싶은 마음에 알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리뷰를 보니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려고 했으나~~ 아이콘시암 쪽에서 크루즈를 타게 되는 바람에 갈 일이 없어졌어요. 짧은 일정에 따로 찾아가기엔 리스크가 좀 있다고 판단했는데, 다시 한 번 방콕을 간다면 여기서 관람차 타고 싶어요!

차이나타운

아니 내가 1년동안 중국 있다왔는데 굳이 태국에서 차이나타운을 간다고? 인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라는 생각으로 안갔던 차이나타운입니다. 하지만 밤에 가서 사진찍으면 중국거리 특유의 느낌이 예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중국 음식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러나 역시 일정은 짧고 방콕은 밤에 할거리가 많은 곳이기에 굳이 차이나타운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또 오빠랑 방콕에 간다면 데리고 가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싶어요!

호텔라운지

태국은 호텔이 비교적 싼 편이라서 5성급 호텔들을 많이 잡으시는데요, 방콕에서의 나이트라이프가 넘나 잼났던 저희는... 5성급 호텔 숙박하면서 호텔 라운지 이용도 못했습니다 흑흑 이번에 가면 조금 쉬엄쉬엄 하면서 호텔 서비스도 좀 누리고 싶은데 막상 또 가게돼도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밤이면 밤마다 방콕 거리를 싸돌아다니느라 바쁠 것 같기도 하고. 초저녁에 라운지에서 놀고 가까운 곳 나가서 또 놀아도 좋겠다!

루프탑 바 & 클럽

저번에 씬 가긴 했지만 방콕이 워낙 루프탑에 멋진 바들이 많아서,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곳에 또 가볼 것 같아요. 다음엔 천장이 없어서 완전히 루프탑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갈 예정!
클럽의 경우에는 코로나 이후에 중국산 클럽(?)이 대거 장악했다고 해서 태국 클럽 분위기가 안난다고 들었어요. 좋은 데가 있으면 가보겠지만 음음 클럽은 아직 생각중

파타야

오빠가 다음에 방콕 온다면 가자고 했던 파타야! 방콕과 파타야는 편도 2시간 정도의 거리로, 묶어서 가면 도시의 휴양과, 바다에서의 휴양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파타야에 가서 리조트 잡고 놀고, 섬투어 한 번 다녀오면 완벽한 동남아 휴양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파타야쪽에도 사원과 같은 관광지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물론 지루할 틈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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