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호수공원 카페 타타스베이글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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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서산 호공 근처에 생긴 베이글집을 소개해드리려해요.
원래는 술집 코앤타베가 있던 곳인데 어느날 보니까 짠 베이글 집이 생겼더라구요.

타타스베이글

겉에서만 봐도 아기자기 귀엽게 꾸며져있어요.
캐릭터들 뿐 아니라 색감까지 소녀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익스테리어에요.

 

내부

내부도 엄청 깔끔하고 넓어요!
타타스베이글은 테이블이랑 의자도 깔끔하고 편안한 것들로 되어있어서, 홀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하거나 그냥 이야기하고 커피마시기에도 좋지만, 베이글 먹으면서 작업하기도 좋은 느낌??
어쩌면 제 아지트가 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타타스베이글은 여러가지 세트메뉴가 있는데, 이 사진에 있는 세트는 포장용이고, 음료와 수프가 함께 나오는 모닝세트나 커플세트 등은 매장에서 취식 할 때만 선택이 가능한 메뉴라고 해요!
포장세트가 가성비가 좋기는 한데, 전부 양이 조금 많은 편이라 저희는 그냥 단품으로 구매했어요.

 

베이글 세 개에 커피 두 개 하니까 2만원 나오더라구요 ㅎㅎ; 요즘은 정말 비싸요...

 

크림치즈 종류

크림치즈 라인업은 이렇게 있어요.
근데 살짝 아쉬운 점을 찾으라면, 베이글도 그렇고 크림치즈도 그렇고 종류가 아주 적은 건 아닌데 뭔가 되게 특 없어보이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 아무래도 얼마 전에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다녀와서 그런가봐요 ㅠ.ㅠ

베이글집인데 특이하고 귀여운 냥냥펀치 마들렌도 있어요 :-) 다른 베이글은 안찍었는데 눈에 띄어서 이것만 찍었어요! ㅋㅋㅋㅋ 가볍게 한두개씩 커피랑 곁들여먹기 좋겠어요.

맛 본 후기

집에 와서 커피랑 같이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먹물치즈베이글이랑 특이한 글레이즈드베이글, 그리고 크림치즈랑 먹으려고 플레인베이글 하나 구매했습니다.

먹물치즈는 말 그대로 먹물베이글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데, 치즈가 있는 부분은 맛이 엄청 찐하고 맛있었어요.

글레이즈드는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서 안팎으로 달달 그잡채...

빵 자체도 흰빵에 단 편이라서 혈당이 걱정됐는데, 사실 이런거 신경 썼으면 아예 이걸 사지 말아야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다구리라서 커피랑 먹으면 짱 맛있긴 해요! 근데 좀 실망했던 건...

 

아쉬운 점

내용물이 별로 없더라구요!!! 오빠랑 나눠먹을려고 네 등분 했다가 깜놀 심지어 반정도는 아예 구멍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나머지 절반도 꽉찬게 아니라 그나마 구멍이 있어서 좀 발려있는 느낌??
타타스베이글을 처음 먹어봐서 원래 이런건가 싶긴 했는데 좀 띠용했어요 제가 불량을 집은건지 ㅋㅋㅋㅋㅋㅋ 그래두 모 빵 자체가 맛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았어요. 근데 두 번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그래도 도장깨기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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