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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번에 안산에서 갔던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릴게요!
고잔-중앙역 사이정도에 있고 도보로 약 15분 정도면 가실 수 있어요.
들어가면 1층은 다찌형식으로 되어있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 4인용 테이블 여서일곱개가 있어요~
이자카야 느낌 제대로 내시려면 1층에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날 안주를 엄청 많이 시켜먹었는데 하나하나 소개 해 드리도록 할게요 ㅎㅎㅎ
우선은 치즈 명란 그라탕이었나 명란 치즈 그라탕이었나.. 여튼 그런데 가격도 엄청 착해요! 9천원!
뭐가 많이 들어간 메뉴는 아니고 감자랑 명란에 치즈 올려져있는건데, 배고프실 때 사이드메뉴로 드시기에 딱인 것 같아요 ㅎㅎ
치즈도 많이 들어있는 편이고 맛있어요!
그리고 얘는 모듬 사시미에요.
다른 메뉴도 시켜서 소자로 시켰는데 작긴 해도 엄청 오밀조밀 이것저것 많이 나왔어요! :)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사시미에 어떤 생선들 올라오는지는 그날그날 다른 듯 하고, 메뉴판 앞쪽에 보시면 쓰여있답니다.
그리고 꼬치도 먹었는데 그건 그냥 그래서 패스...
이렇게 먹었는데 같이 간 사람이 헛헛하다면서 ㅋㅋㅋㅋ
자꾸 스키야키를 먹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ㅠㅠ
결국.
스키야키도 주문....
한 번도 안먹어 봤던 거라서 남자친구랑 먹고ㅅ..읍읍
스키야키는 계란 노른자를 푼 간장에 고기를 찍어먹는 샤브샤브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뚜둥
이것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양도 양이지만 너무 예쁘게 담아서 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
버섯전골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비쥬얼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고기!
제일 중요한거죠 :)
빛깔 좀 봐 영롱해...
고기를 이렇게 안에 넣어서 익혀드시면 돼요!
고기를 두껍게 주셔서 일반 샤브샤브 보다는 익히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저는 소고기라고 그냥 막 넣었다 빼서 집어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소고기 맞..겠죠?)
한 컷에 담기.
ㅠㅠㅠㅠ 으앙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요 만족만족.
국물 우러나오라고 일부러 좀 한참 끓였어요~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푹 끓여준 다음에 먹으니까 국물 맛도 진짜 좋더라구요!
술 마실 수 있었으면 한 병은 뚝딱 할 기세였는데 술은 안마셨어요 ㅎㅎ
슬슬 먹어봅니다.
요렇게 고기를 투척했다가,
이렇게 계란간장에 폭 찍어서 먹으면 돼요~
고기가 씹는 맛도 있어서 더 좋았고, 계란간장은 살짝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으으 ㅠㅠ
사실 제가 저거 추가로 시키고 다 먹을 수 있겠냐고 계속 만류했었지만 ㅋㅋㅋㅋㅋ
저도 으쌰으쌰 합심해서 진짜 하나도 안남기도 깨끗하게 먹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다 먹고 맥주 두 잔도 시켰는데 7만6천원인가? 그정도 나왔으니까 가격도 되게 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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