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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스는 고대부터 약용실물로 사용되었으며 해외에서 뼈건강,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기로 유명한 식물인데요,
이것이 한국으로 오면서 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게 되었을까요?
물론 결과를 신중하게 해석해야겠지만 2006년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군이 시서스를 섭취한 결과 평균 6.9kg이 감량되었다고 합니다.
시서스는 안티-라파아제로 지방흡수를 감소시키고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켜 포만감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아직은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시서스 속의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국 식약처에서도 시서스 추출물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으로 개별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권장량은 300mg 이며 부작용으로는 과다복용시 구토, 설사, 복통, 불면증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시서스의 체중감량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선 지표성분의 함량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퀘르세틴과 아이소람네틴 이 두가지 성분이 직접적으로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뚱보균을 억제한다는 등, 과장된 내용이 의사분들을 통해 전달되고 있는데요, 그러기엔 이 두가지 성분이 너무 적습니다.
퀘르세틴은 3.6mg, 아이소람네틴은 고장 0.11mg 들어있는 게 다입니다.
이소람네틴은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인데, 하루 0.11mg를 먹어서는 특정 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소람네틴이 이렇게 좋다면 개별성분 위주의 건강식품이 발달한 미국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 해외에서 판매되는 퀘르세틴 제품을 보면 보통 하루에 500mg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하루 3.6mg은 아무 의미 없는 수치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인체실험결과 실험군의 스펙을 잘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시서스 관련 논문에 등장하는 인체실험결과의 실험군은 평균연령 43세, 평균 체중 93kg의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체중이 정상범위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감량이 쉽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수치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시서스가 식약처에 체지방감소 기능성으로 등재되기는 했으나, 해외에서 시서스는 체중감소보다는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사람에 따라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하고 아닐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제품만 가지고 체중 감량을 기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더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내용을 다뤘었는데, 먹어서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것은 독 뿐이라고 합니다.
역시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구매하시게 되면 성분과 함량을 잘 확인하신 뒤 보조제의 개념으로 드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건기남의 건강기능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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