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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 받으면 자연임신이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일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검사후 다낭성난소증후군 판정을 받으신 분들께서 난임클리닉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대부분이 다낭성난소의 존재를 알고 오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으시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 이후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라 하더라도 배란되는 난자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고가 많이 있기 때문에 다낭성이라고 하여 모두가 난임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신 분들 사이에서는 AMH(난소나이측정)시 나이가 어리게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 검사는 난소예비능, 즉 앞으로 배란될 수 있는 난자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경우는 이 때까지 배란이 잘 안됐기 때문에 많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난자의 질은 어떨까요?
난자의 질은 기본적으로 노화에 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나이만큼 묵은 (?) 난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임신에서 AMH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나이이며, 때문에 수월한 임신을 위해서는 35세 이전에 임신을 하려는 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진 분들 중에서 본인은 생리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무배란성 생리도 1년에 한두번 정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는데, 때문에 당뇨약 치료제를 많이 추가를 한다고 합니다.
혈당조절을 좀 더 타이트하게 하면 배란이 좀 더 잘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조제 느낌으로 처방한다고 하네요.
배란유도제를 먹거나, 과배란 주사를 맞거나,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더라도 임신률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과배란이 되어 난소가 두 세개 나오면 임신률이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자연임신 시도를 할 때는 과배란된다고 임신률이 특별히 상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배란주사나 약의 부작용은 얼마나 될까요?
전체 난임시술에서 난소과자극의 확률은 일반적으로 5% 내외입니다.
정말로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난소과자극증후군은 1~2% 정도라고 합니다.
과배란이 많이 되었을 때가 문제인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거나 난소 나이가 어리게 나오는 분들의 경우에는 과배란약의 효과가 과하게 잘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때는 과배란되어 심하게 부은 난소가 문제가 되는데, 심한 분들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증상은 다음 생리 전까지 저절로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 하나 문제가 임신이 되면 붓기가 빨리 안빠지는데,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동안 그 기간을 버티는 것이 힘들수가 있습니다.
난소의 붓기를 빠지려면 소변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을 권장하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튜브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난임에 대해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 하여 모두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해동한 난자와 해당 사이클의 난자는 임신율이 같다는 것이 통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든 고령에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든, 너무 걱정 마시고 더 자세히는 가까운 산부인과나 난임클리닉에서 상담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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