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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쿠팡에서 크림치즈블럭을 구매해봤어요!
스프레드형은 베이킹에 쓰기에 너무 단가가 안맞더라구요 ㅠㅠ
사면 이걸 대체 어떻게 보관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1.3 키로 정도짜리 블럭인데, 이렇게 선이 표시되어 있어서 맞춰서 자른다음 냉동시키려구요.
잘라서 무게 재보니 한 블럭당 250그램이 조금 안되더라구요.
잘라서 그대로 통에 담아보려 했으나 실패 ㅎㅎ…
생각보다 커요!
큰 그릇에 옮겨 담고, 나머지는 잘라서 종이호일에 감싸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했어요.
냉동실 넣으면 식감이 조금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크림치즈는 장기간 보관이 힘드니 베이킹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면 금방 소진하기는 힘든 양이라서요.
버리느니 냉동 선택 🥲
그리고 크림치즈 받자마자 에그로프를 구워봤어요.
에그로프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크림치즈 계란빵? 느낌이라 에그패스팅 하시는 분들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계란 하나에 이렇게 많은 크림치즈랑 버터가 들어가요 사실 그래서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아니면 지방량이 조금 부담스러우실 순 있는 메뉴에요 ㅋㅋㅋㅋ
계란은 거들뿐…
설탕 대신 몽크푸르트 스위트너를 소량 넣어줍니다 :)
재료만 바꿔주면 되는 키토베이킹!
요 에그로프는 재료들만 잘 풀어질 수 있게 상온에 있던 것들이면 한번에 휙 섞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에그로프 만드는 법은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에그로프가 재료 자체는 크림치즈를 주로 사용하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키토베이킹에 자주 등장하는 바스크치즈케이크랑 비슷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계란 대비 들어가는 크림치즈 양이 살짝 적고 생크림 대신 버터가 들어가요.
크림치즈를 제대로 안풀고 구웠더니 이렇게 크림치즈가 살아있어요 🧡🧡🧡
크림치즈 맛이 잘 나서 오히려 전 이게 좋더라구요!
보들보들 푸딩같은 매력이 있는 에그로프 성공 :)
근데 계란은 하나밖에 안 썼는데도 생각보다 계란빵 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오히려 크림치즈맛이 생각보다 덜 나서 신기했는데 어디서 먹어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고소하고 부들부들한 맛이에요 ㅎㅎㅎ
빵이라고 하기가 무색할만큼 보드랍고 촉촉한 에그로프, 혈당관리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만들어보시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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