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감자조림 만드는 법 주의사항

2021년 02월 03일 by Ba_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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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감자조림을 해 볼거에요!

수미네 반찬을 봤더니 엄청 간단하게 하시기에 저도 같은 방법으로 한 번 해보았어요.

 

자 일단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껍질을 벗기셔도 되지만 저는 수세미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로 사용을 했어요 :)

 

이제 감자를 썰어줄건데요,

크기를 균일하게 썰어주되 가능하다면 너무 크지 않게 잘라주세요!

저는 이번에 좀 큼직하게 잘린게 있었는데 속까지 양념이 잘 배진 않더라구요.

 

요렇게 약간 상한 부위는 잘라서 버려줄게요 !

 

그리고 혹시 싹이 난 부분이 있으면 잘라주세요.

감자에 싹이 나면 독성 물질 때문에 배탈이 날 수 있어요~

 

팬에 물 400미리를 붓고 감자를 넣어주세요.

저는 360했는데, 만들어보니 큰 감자 하나당 100미리정도가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순서야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지만 수미네 반찬에서는 물에 간장을 먼저 풀어주고 불에 올린 뒤에 감자를 넣어줬어요.

 

저도 감자 넣고 약간 아차 싶었는데,

거의 순서 상관 없이 빠르게 우르르 다 넣어줬답니다 :)

 

간장은 큰 주걱으로 2스푼 넣어줬어요.

이건 물에 다 풀고 맛 보신다음에 싱거우면 더 넣어주시면 되세요.

아 그리고 올리브유 넣으면 감자가 덜 깨진다고 해서 한 스푼 넣어줬어요.

 

설탕은 2아빠숟갈 

저는 간장이랑 같은 주걱으로 이렇게 하나 넣어줬는데 안부족했어요!!!

자일로스 황설탕으로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돼요.

물이 많아보이는 게~ 어쩐지 불안불안 했어요 ㅠㅠ

 

근데 수미쌤이 물 많아보이면 나중에 덜어내면 된다고 무슨 대회 나가냐고 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마음 편해짐.

 

뚜껑 덮고 기다리면서 뒷정리 조금 해줬어요.

 

딱히 한 게 없어서 괜히 저도 고추 썰어서 넣어줘보고...

근데 굳이 고추 안넣어도 될 듯 해요!

전 나중에 하게되면 양파나 파를 넣으려구요.

 

매울까봐 소심하게 투척.

고추 두 개 넣었더니 먹을 때는 모르는데 삼키고나서 약간 아린 맛이 남았어요.

이건 고추마다 다를 듯!

 

그런데 아까 많았던 물이 순식간에 졸아들었죠?!

 

 

고추 꺼내다보니 냉장고에 남은 송이버섯이 있길래 같이 넣고 졸여줬어요 ㅋㅋㅋㅋㅋㅋ

딱히 별 맛의 차이는 안생겼는데 물 좀 나오라고..

 

이렇게 했는데도 큰 조각은 살짝 포슬포슬하고 물이 다 졸아서 바닥에 눌으려고 하길래 물 살짝 더 넣어줬네요!

 

그렇게 해서 감자조림 뚝딱 완성!

수미네 반찬 진짜 너무 집밥 스타일로 대충(?) 알려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엄마인줄... ㅠㅠ

 

그런데 갓 만들었을 땐 음..? 이랬는데 식고 먹어보니까 또 맛있더라구요! 헤헤

 

그런데 저는 다음부터는 설탕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 사용하려구요.

아무래도 설탕만 사용하니 쟈르르 윤기 도는 맛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요~

 

다음에 만들 때 주의할 것:

물은 생각보다 조금 더 넣기, 설탕보다는 올리고당, 아니면 섞어쓰기, 간은 싱겁게 했다가 맛보고 부족하면 추가하면 되고, 감자는 너무 크지 않게 썰 것!

다음번에는 알감자 사서 달달하고 윤기나는 알감자 조림도 해볼까봐요 :)

 

그럼 내일은 김장아찌 도전 기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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