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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수미네 반찬에서 김장아찌 하는 걸 보다가
문득 집에 있는 묵은 김밥용 김이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김장아찌는 이전에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메뉴인데요,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물 500에 마늘 대여섯알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파 반 개, 대파, 고추를 넣어주세요.
수미네 반찬에서는 건고추 (씨 제거)를 넣어줬는데, 저는 없어서 그냥 청양고추를 씨 빼고 넣어줬네요!
이건 냉장고에 있던 콜라비인데요 ㅎㅎ..
수미쌤께선 무말랭이를 조금 넣어주셨는데, 집에 무말랭이도 없고 무도 없어서 비슷한 이 콜라비로 대체하기로 했어요.
썰어서 향을 맡아보니 비슷하더라고요ㅎㅎ..
이런게 집밥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간장을 넣어줄건데요, 저는 애터미 다시마 간장을 사용했어요!
아 참, 멸치랑 다시마 잊을 뻔;;;
이것도 저는 다시팩으로 한 번에 해결해줬어요 !
그리고 매실청까지 반스푼 넣어주면 끝!
이렇게 끓여주세요~
그리고 집에 보니까 김밥용 김 말고도 묵은 김이 또 있더라고요 ㅠㅠ
이건 덖어줘야 할 것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해봤습니다!
근데 수미네 반찬에서는 아무리 눅눅해질 김이라도 덖고 안덖고 차이가 천지차이라고 하더라구요!
김은 요렇게 잘라주세요.
전 6등분 했는데 8등분이 작긴 해도 적당한 것 같아요.
용기에 각각 이렇게 넣어주구요.
끓인 간장은 체에 걸러서 떠다니는 게 없게 해주세요~
그리고나서 식힌 간장을 김에 적셔주시면 되는데요,
수미네 반찬에서는 한 장 한 장 적시고 남은 간장이 있다면 통에 같이 부어주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그냥 애초에 김을 넣은 통에 간장을 부어줬어요.
그게 그거 같아서...!!
간장이 그래도 꽤 많았던 것 같은데, 김 양이 많아서 그랬는지 금방 쭉쭉 흡수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비교적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실 수가 있기는 한데요,
중요한 건 간장 양이 충분하지 않으면 윗부분은 간장이 덜 배고, 아랫부분은 너무 많이 배더라구요 ㅠㅠ
뭐 어차피 장아찌니까 상관 있겠습니까만은..!
만들자마자 한 번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짭짤해서 놀랐어요.
그치만 김을 바삭하고 소금 맛 낭낭하게 먹은 경험만 있어서 그런가, 약간 생소하더라구요 ㅎㅎ
굳이 이게 먹고 싶어서 해먹을 것 같진 않은 맛이었어요 사실은.. 하하
제가 너무 대충 한 걸 수도 ㅎㅎ;;
그치만 남는 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시도해볼만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짜서 밥도둑! ㅋㅋㅋ
개인적으로 여기에 파나 많이 안매운 고추 송송 넣고 마늘도 넣고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해먹어보게 되면 시도해야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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