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진미채 만드는 법

2021년 02월 06일 by Ba_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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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진미채 만드는 법을 써볼게요 :)

 

생각외로 아주 만족스럽게 나온 거라서 잊기 전에 빨리빨리 기록해야겠어요!

 

자! 일단 요 진미채 / 오징어채는 물에 한 번 씻어줄거에요!

왜냐,

 

물론 물 때문에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겠지만 저 솔비톨을 약간이라도 털어내고 싶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냥.. 씻으면 왠지 기분이 덜 찝찝하니까요? ㅎㅎ

 

자아 그리구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볼건데요,

색 좋고 맛 좋은 애터미 고추장~

 

물이 바닥에 살짝 깔릴 수 있을 만큼만 담아주고, 거기에 고추장 4 아빠숟갈을 넣어줬어요! (진미채 300g 기준)

 

고추가루는 2 아빠숟갈.

고운 고추가루 쓰시면 더 좋은데 저는 없어서 그냥 굵은 걸로 넣었어요 ㅠㅠ

큰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황설탕 2 아빠숟갈.

저는 자일로스 설탕 사용했는데 맛은 다 거기서 거기!

 

 

그리고 윤기나게 해주려면 빼먹을 수 없죵 물엿 혹은 올리고당!

3-4 아빠숟가락 넣어주세요~

저는 네 스푼 넣었어요 :)

 

자아 그리고 불을 올리신 뒤 살살 저어주세요~

스킬이 있다면 투하하면서 끓이셔도 되겠지만 저는 그냥 안전하게 다 넣고 불 붙입니다 ㅎㅎ

 

얘가 살짝 끓어 오를 때 까지만 해주시면 돼요!

근데 저는 겁먹어서 뽀글 하자마자 바로 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열을 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자 그리구 아까 씻어놓은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휘리릭 둘러서 비벼주세요!

저는 조금 많이 들어갔는데 ㅋㅋㅋㅋ 100그람당 1.5 아빠 숟가락 정도 둘러주시면 돼요.

아주 많을 필요는 없어요 :)

 

바로 양념에 담궜다가,

 

괜히 양념이 너무 많을까봐 무서워서 다시 볼에 가져와서 비볐어요 ㅋㅋㅋㅋ

그러나 결국엔 만든 양념 싹싹 긁어서 무쳤습니다!

그거 다 한다고 크게 짜지 않더라구요 :)

 

잘 버무려주다가 참기름까지 한 바퀴 돌려주고 위에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 

생각보다 너무 쉬운 거 있죠? :)

 

그리고 양념 자체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양념이라 크게 실패할 일도 없을 듯 해요.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밥반찬이고 하다 보니 양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자극적이고 맛있다네요 ㅋㅋㅋㅋ

 

밥도둑 진미채!

가족들도 남자친구도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 해요 :)

다음에는 더 맛있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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