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디저트카페 기노스코

2021년 10월 09일 by Ba_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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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안다는 송도 카페 기노스코.
오랜만에 친구가 가자고 하길래 재방문했다.

센트럴파크역 2번출구 (맞나?) 에서 내려서 걸아가면 된다.
예전에는 여기 출입구가 막혀있었는데 여기 뚫리면서 이쪽 상권도 많이 활성화 된 것 같다.
걸어가면서 본 센트럴파크는 언제나 좋다 저 끝쪽에 있는 아트센터까지 걸어가서 산책하고 바다구경해도 좋다.

기노스코는 엄청 깔끔한 카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약간 어두컴컴하고 식물 늘어진 방이 있는데 그 자리도 좋다.

기노스코는 디저트도 진짜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까눌레는 내가 쏘쏘해서 딱 한 번 먹어봤고 휘낭시에는 이번에도 두 개나 먹었다.
이번에 앉아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어떤 건 나와있는 거 다 달라고 하고, 어떤건 네 개 달라고하고 이런식으로 싹 쓸어가더라.

휘낭시에 하나, 헤비화이트,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요게 기노스코 시그니처 커피인 헤비화이트인데 진짜 진하고 맛있다.

카멜커피가 생각나는 맛인데 그것보다 조금 더 달았달까.
여튼 커피만 단독으로 마시기엔 진짜 짱인 것 같다.
디저트랑 먹기에는 이름처럼 살짝 헤비했는데 천천히 먹으니까 뭐 큰 상관은 없었다.

처음 먹어보는 무화과 휘낭시에.
무화과 철인데 생과일은 한 번도 못 먹어보고 주구장창 이런 걸로 맛보네.

맛은 어떠냐면

너무 맛있어서 다른 휘낭시에 하나 더 시킴;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초코맛이 맛있다고 하길래 아 이런 기본맛은 뭔가 먹기 싫은데 하면서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당 진짜 무화과보다 초코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역시 기본은 진리.

한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밖이 훤히 내다보인다.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 많고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조금 일찍 가서 그랬는지 사람도 안많고 조용했다.
가을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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