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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속역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던 방콕 수다식당 후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외관은 여느 태국 음식점과 다를바 없는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의자에 부실해보이는 테이블을 두었어요. 그래도 야외까지 테이블이 깔려있어 매장이 꽤 넓은 편입니다. 태국음식점 치고 그나마 깔끔해보여요!
메뉴판
메뉴판은 앞뒤로 있는데, 사진 찾아보니 한 면 밖에 못찍었더라구요 ㅠㅠ 그정도로 메뉴가 굉장히 많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태국여행 와서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다 있습니다!
망고 스티키라이스도 있고, 모닝글로리나 팟타이, 볶음밥, 똠얌수프 등등 다양해요.
맛평가
저희는 둘이서 네 가지 메뉴에 땡모반을 하나 시켰습니다. 아시다시피 태국은 포션이 굉장히 작은 편이라서 충분히 먹을 수 있더라구요.
우선 팟타이는 팁싸마이 같은 곳과는 다른 오리지널 팟타이 맛인데,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무난하게 먹기 좋았어요.
볶음밥 역시도 엄청 무난했고 옆에 보이는 고추피클 같은 거 올려서 드시면 훨씬 맛있어요! 태국 음식점 가서 뭐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볶음밥은 꼭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큰 실패는 없는 것 같아요.
연탄 돼지구이도 나쁘진 않았는데, 역시나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사진엔 없지만 모닝글로리도 시켰는데 무난무난 했어요.
총평
수다식당은 맛집까지는 아니고 그냥 깔끔한 편에 속하는 로컬식당입니다. 아속역 근처에 있는데 딱히 끼니를 뭘로 때워야할지 모르겠다거나, 가볍게 해결하고 싶다면 가볼만한 곳이지만, 맛집이라고 굳이 멀리서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식사하신다면 뭐든 큰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을 곳이니, 모르는 곳 들어가는 것보다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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